'대전 원정 2-2 무승부' 이영민 부천 감독 "아쉬움 남는 경기" [대전 현장]

이영민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전하나시티즌 원정길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부천FC의 이영민 감독이 "역전 이후 동점까지 허용해서 비긴만큼, 아쉬움이 남는 경기가 아닌가 싶다"고 돌아봤다.

이영민 감독은 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17라운드 2-2 무승부 직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열심히 해준 경기였다. 선제골을 먹고도 2골을 넣고 역전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부천은 후반 6분 주민규에게 선제골을 실점하고도 후반 9분과 14분 각각 안태현과 가브리엘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는 저력을 선보였다. 선제 실점 이후 흔들리지 않고 10분도 채 안 돼 역전을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 부천은 다만 후반 37분 서진수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실점하며 2-2로 비겼다.

이영민 감독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다. 선수들이 원정에 와서 열심히 뛰어줬다. 준비했던 부분들을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리드를 잡은 뒤) 동점을 허용하며 비겼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 경기가 아닌가 싶다"며 "많은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감독으로서 실점한 부분들에 대해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무승부로 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부천은 승점 18(4승 6무 6패)을 기록, 9위를 유지했다. 부천은 오는 11일 김천 상무 원정길에 올라 3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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