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또 나토에 불만…"미국에 돈 제일 많이 내는데 혜택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카타르로부터 기증받은 항공기를 개조한 새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고 있다.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미국이 돈을 제일 많이 내는데도 어떤 혜택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말도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란전쟁 이후 나토 회원국들이 필요할 때 협조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난했던 데 이어 다시 한번 불만을 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집권 2기 취임 직후부터 나토에 국방비 증액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게시글에서 2014~2025년 미국이 9990억달러를 쓴 데 비해 영국은 905억달러, 프랑스는 665억달러, 이탈리아는 488억달러만 썼고 독일 등 다른 회원국들은 이보다도 한참 적은 돈을 썼다고도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이런 수치를 뒷받침하는 구체적 자료를 제시하거나 설명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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