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만난다는 소식에…LG 들어간 주식, 불타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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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CEO의 방한 가능성이 전해지면서 국내 AI·스마트팩토리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황 CEO는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AI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 2026’ 일정을 마친 뒤 한국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0월 APEC CEO 서밋 이후 약 7개월 만의 방한입니다.

시장에서는 황 CEO가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만나 피지컬 AI 협력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LG전자와 LG씨엔에스 등 관련 종목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LG씨엔에스는 최근 AI 에이전트 통제 솔루션 ‘에이전틱웍스’를 공개하며 제조·물류 현장의 완전 자율화를 겨냥한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업계에서는 해당 기술이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전략과 맞물리며 협력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증권가에서는 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이 비용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엔비디아와 LG 계열사 간 추가 협력 기대감도 커지면서 LG디스플레이와 LG유플러스 주가 역시 큰 폭으로 올랐고, 지주사 LG도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황 CEO가 네이버와 AI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면서 네이버 주가는 14% 넘게 상승했고, 카카오 역시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피지컬 AI 기대감은 그룹사의 디지털전환, DX 기업들로도 확산됐습니다. 현대오토에버와 삼성에스디에스 주가가 급등했고, 포스코DX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확대 기대감 속에 이달 들어서만 두 배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에스디에스 역시 삼성전자의 AI 자율공장 전환 로드맵과 맞물려 투자 심리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삼성전자 노조 리스크까지 부각되면서 생산 자동화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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