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종전협상 최종결정 위해 지금부터 백악관서 회의"

[미국-이란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왼쪽). /워싱턴DC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해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해 (백악관) 상황실에서 지금부터 회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국과 이란이 60일 더 연장한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단계적으로 개방하는 한편, 이란 비핵화 합의를 타결하는 2단계 종전 구상을 담은 MOU(양해각서)에 잠정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회의를 통해 승인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 "이란은 절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는 점에 동의해야 한다"며 "호르무즈 해협은 양방향 모두 제한 없는 선박 통항을 위해 통행세 없이 즉시 개방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11개월 전 B2 폭격기 공격으로 지하 깊이 묵힌 고농축 물질(우라늄)은 미국이 이란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긴밀히 조율해 직접 발굴, 파괴할 것"이라며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이란에 제공될) 어떤 자금 거래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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