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전·현직 여직원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의 소유권이 가상화폐로 거래된 정황이 발견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후 이 사안에 대해 별도 경찰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CJ그룹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약 330명에게 공지 메시지를 통해 전·현직 여직원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채널 소유권을 가상화폐로 거래한 사건에 대해 경찰에 별도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해당 텔레그램 채널은 경찰과의 협조를 통해 지난 21일 밤 10시에 폐쇄한 상태다.
CJ그룹 관계자는 "채널 거래 내용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피의자 조사와 병행해 수사 결과를 확인 후 안내하겠다"며 "경찰에 제출한 증거 파일은 다음 주부터 사내 정보보안 담당자를 통해 피해 당사자들에게 개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아직까지 2차 피해는 없다"며 "피해 발생할 시 피해자들에게 법률 지원, 심리 상담, 휴대전화 번호 및 유심 변경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