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전국 대체로 맑고 초여름 더위…서울 낮 28도

‘부처님 오신 날’을 이틀 앞둔 22일 서울 조계사에서 한 신자가 탑을 돌며 기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처님 오신 날’인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아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제주도는 하루종일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질 것”이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23일 예보했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4일 아침 최저 기온은 11∼16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로 보면,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강릉 12도, 대전 15도, 광주 15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강릉 25도, 대전 28도, 광주 28도, 대구 26도, 부산 24도, 제주 23도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전라권 등 일부 지역에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23일 저녁 9시부터 24일 오전 9시 사이 전라권과 강원 산지에 가시거리 200미터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킬로미터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특히 해안 교량이나 강·호수·골짜기 인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낄 수 있다며 차량 운행 시 감속하는 등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또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는 만큼 항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기상청은 “24일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일부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미터 미만의 짙은 안개와 함께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박다해 기자 doal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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