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차남' 김현철 "한동훈 힘 실어달라" 지지…한동훈 "YS정신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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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동훈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후보가 22일 오전 부산 북구 구남교차로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5.22. yulnetphoto@newsis.com /사진=하경민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23일 부산 북구 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미래를 위해 한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정도이자 순리"라며 "선거에서 한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선돼서 무너져가고 있는 법치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동시에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는 집권당 대표 시절 대통령의 불법 계엄을 가장 먼저 온몸으로 막은 사람"이라며 "한 후보야말로 사람에 충성하지 않고 오로지 국민과 국가를 위해 충성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영삼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5.11.21. /사진=이영환김 이사장은 "저희 아버지 김영삼 대통령을 우리 위대한 부산시민 여러분이 우리나라 법치와 민주주의를 잘 지켜달라는 의미에서 부산에서만 7선이라는 큰 정치인으로 만들어주고 결국 이 나라 대통령으로 세워주셨다"며 "한 후보도 바로 이런 YS정신을 받들어 이곳 부산에서부터 정치를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부산시민 여러분들이 한 후보를 적극 도와주셔야 되지 않겠느냐"며 "나라도 살리고 보수도 살리고 지역도 살리는 한 후보에게 힘을 화끈하게 몰아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 후보는 이에 대해 "저는 YS정신을 계승하겠다. YS정신은 보수의 표상"이라며 "건강한 보수는 정의로운 보수, 유능한 보수다. YS정신이 바로 거기에 닿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삼 전 대통령은 제명당한 후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말했다. 그 힘이 결국 대한민국을 지금까지 자랑스러운 나라로 존속시켰다"며 "대통령이 된 후에는 전격적으로 금융실명제를 실시하고 하나회 척결, 일제 잔재 청산을 했다. 그런 정의로운 정치, 유능한 정치가 바로 YS정신"이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김영삼 전 대통령은 YS정신으로 부산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 대한민국을 바꿨다"며 "저는 아직 큰 정치인이 아니지만 큰 정치를 정말 하고 싶은 정치인이다. 부산 시민들과 유능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를 되살려 YS정신을 계승하고 대한민국을 바꾸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보수의 위기가 부산 북구 갑 선거의 승패에 달려 있다"며 "이 역사적 승부에서의 승리가 보수를 재건하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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