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 방문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키움은 서건창(2루수)-이형종(지명타자)-임병욱(우익수)-최주환(1루수)-김웅빈(3루수)-박주홍(중견수)-전태현(좌익수)-박성빈(포수)-권혁빈(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배동현.
이에 맞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이영빈(3루수)-구본혁(2루수)-문정빈(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
전날(22일) 7-0 대승을 이끈 두 주역이 빠졌다. 이형종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김건희는 결승타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1삼진 1득점으로 키움의 2024년 7월 2일 고척 LG전 이후 689일 만의 5연승을 이끈 바 있다.
최근 상승세에는 오랜 기간 기대받았던 유망주들의 활약이 주효했다. 특히 1차 지명 기대주 임병욱(31)이 24경기 타율 0.295(78타수 23안타) 3홈런 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53으로 맹활약 중이다.
경기 전 설종진 키움 감독은 "임병욱은 워낙 갖고 있던 기대치가 컸던 선수다. 그동안 부상이 많았는데 올해는 몸 관리를 잘해서 풀타임을 뛰고 있다. 정말 열심히 했던 선수다. 1, 2군을 왔다갔다 하는 힘든 상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회를 잡아서 오래 봤던 감독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지난 18일 영입한 메이저리그(ML) 50홈런 경력의 새 외국인 타자 케스턴 히우라(30)도 1군 등록이 임박했다. 현재 취업 비자 발급 과정을 거치고 있는 그는 1군과 동행하고 있다.
설 감독은 "경기에 나가고 싶어 안달이 난 것 같다. 몸 상태는 괜찮아 보이는데 비자 발급이 관건이다. 구단 쪽에서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다음 주 후반이나 늦어도 6월 초에는 올 거라 기대한다"고 힘줘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