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USTR 대표 “반도체 관세, 당장 부과될 예정 없다”

“반도체 관세 부과 중요…적절한 시기·규모 실행”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2026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2026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반도체 관세 카드를 완전히 접지는 않았지만, 당장 시행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워싱턴D.C.교외에서 열린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메모리 칩 공장 확장 프로젝트 현장에서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중요한 것은 적절한 시기와 적절한 규모로 이를 실행하는 것”이라면서도 “당장 관세가 부과될 예정은 없다”고 말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진행 중인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품목별 관세와 관련해 나온 것으로 보인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미국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되는 수입제품에 대해 긴급하게 수입을 제한하거나 고율의 관세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이 필요로 하는 칩의 약 10%만을 자체 생산하고 있어 해외 공급망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복잡한 공급망이다. 우리는 수십 년 동안 반도체의 생산의 해외 이전을 목격해왔다”며 “정부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들에 대한 즉각적인 관세 부과가 없도록 보장하고자 하며, 리쇼어링 단계 동안 기업들이 일정 규모의 제품을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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