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달 하순께 방한해 한-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양국 정상이 공언한 셔틀외교를 이어가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6일 외교가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달 하순께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한이 성사되면 지난 1월 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일본 나라현을 찾아 한-일 정상회담을 한 지 4개월여 만에 양국 정상이 마주 앉게 된다.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 시절 복원된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를 이어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찾았던 지난 3월 방한을 검토했으나 일정상의 이유로 성사되지 못했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