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구창모, KIA전 6이닝 무실점 역투…2경기 연속 호투

NC 다이노스 구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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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토종 에이스 구창모가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구창모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달 28일 두산 베어스와 개막전에서 5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던 구창모는 이날 경기에서도 빼어난 투구를 펼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는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았고, 2회엔 1사 2루에서 윤도현과 대타 오선우를 모두 내야 땅볼로 맞혀 잡으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3회엔 수비 실책으로 1사 1, 2루 위기에 몰렸으나 해럴드 카스트로를 1루수-유격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잡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구창모는 4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은 뒤 5회 1사 2, 3루 위기에서도 제리드 데일을 헛스윙 삼진, 김호령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다.

6회엔 변화구 위주의 볼 배합으로 KIA 타선을 삼자범퇴 처리했다.

NC는 구창모의 호투 속에 7회까지 2-0으로 앞서 있다.

2015년 NC에 입단한 구창모는 우수한 디셉션(구종을 속이는 동작)과 빠른 팔 스윙, 정교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왼손 투수 반열에 올랐으나 잦은 부상 탓에 202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매년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지난해 막판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한 구창모는 비시즌 몸 관리에 집중하며 2026시즌에 공을 들였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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