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한 끼도 전략이된 세상! 구내식당 없는 회사들이 주목하는 변화

“구내식당 없어도 됩니다”…직장인 점심 노리는 외식·급식업계

 

회사 다니는 분들은 점심시간만 되면 은근히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오늘은 뭘 먹을지, 얼마를 쓸지, 식당까지 갔다 오면 시간이 충분할지까지 생각해야 하잖아요. 예전에는 그냥 회사 근처에서 한 끼 해결하면 됐는데, 요즘은 점심값도 만만치 않아서 매일 메뉴를 고르는 일 자체가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외식업계와 급식업계가 이 점심 수요를 잡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하네요.

 

식당이 없어도 점심을 해결합니다

이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기업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정기 배송하거나 편의점 물류망을 활용해 직원 식사를 공급하는 서비스가 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기업에 맞춤형 점심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가 있고, 도시락 업체들도 행사 때 한 번 주문받는 방식에서 벗어나 매일 직원들이 먹을 식사를 공급하는 쪽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습니다.

구내식당을 만들려면 주방과 조리 인력, 식사 공간까지 마련해야 하니 작은 회사에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겠죠.

이런 회사들이 외부에서 조리한 음식을 배송받을 수 있다면 별도의 시설을 갖추지 않고도 직원 식사를 지원할 수 있게 됩니다.

 

직장인에게도 반가운 변화일까요?

저는 이 부분이 현실적으로 와닿았습니다.

회사 주변에서 매일 외식하면 비용이 쌓이고, 점심시간마다 식당을 찾아다니는 것도 생각보다 번거롭잖아요. 회사에서 식사를 제공하거나 선택할 수 있는 메뉴를 미리 준비해 준다면 시간과 비용을 아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점심시간이 짧거나 주변에 식당이 많지 않은 사업장이라면 더 유용할 수 있겠네요.

다만 서비스가 늘어난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닐 겁니다. 메뉴가 다양하지 않거나 음식이 식어서 도착한다면 이용하는 직원 입장에서는 만족도가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결국 중요한 건 식사를 제공한다는 사실보다 가격과 맛, 선택의 폭이 실제로 만족스러운지 아닐까요.

 

기업에는 비용 절감, 업체에는 꾸준한 수요

업체 입장에서도 장점이 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기업 주문을 확보하면 일회성 행사 주문보다 수요를 예측하기 쉬워지고, 기존 조리시설이나 배송망을 활용해 사업을 확장할 수도 있습니다.

외식업체는 조리 역량을, 편의점은 전국 점포와 물류망을, 급식업체는 대량 조리와 식자재 유통 경험을 활용하는 식입니다. 경쟁의 중심이 구내식당을 직접 운영하는 데서 벗어나 필요한 곳에 한 끼를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방향으로 넓어지는 셈이죠.

물론 기업이 비용을 줄이는 것만큼 직원이 실제로 혜택을 체감하는지도 중요합니다. 식사 지원을 도입했는데 직원 부담금이 크거나 이용 조건이 까다롭다면 기대했던 효과가 크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점심시간의 풍경도 바뀌겠네요

앞으로는 회사 안에 식당이 있느냐 없느냐보다 어떤 방식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직원들이 얼마나 만족하느냐가 더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직원 입장에서는 매일 나가는 식비를 줄일 수 있고, 기업은 직원 복지를 챙기면서 운영 부담도 조절할 수 있다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식이 될 수 있겠죠.

다만 점심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시간만은 아니잖아요. 잠깐 바람을 쐬거나 동료들과 이야기하며 쉬는 시간인 만큼, 편리함뿐 아니라 식사의 질과 휴식 시간까지 함께 고려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회사는 점심을 어떻게 해결하고 계신가요? 회사에서 제공하는 도시락이나 식사 구독 서비스가 생긴다면 이용하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조금 번거롭더라도 직접 메뉴를 고르는 편이 더 좋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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