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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살모넬라균 감염자가 4000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8% 증가했다고 합니다. 특히 추석 연휴가 지난 뒤 감염자가 크게 늘었는데요.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집계된 환자는 275명으로, 전주 142명보다 93.7%나 증가했습니다. 명절에는 가족끼리 음식을 나눠 먹거나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준비하는 일이 많다 보니 식품 위생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 초까지 확인된 살모넬라균 감염자는 4028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3414명이었으니 1년 사이에 환자가 614명 늘어난 셈이에요.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균으로, 지난해 국내 식중독 환자 9780명 가운데 4248명이 이 균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식중독 환자의 약 43%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원인이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살모넬라균은 주로 오염된 음식을 먹었을 때 감염됩니다. 특히 덜 익힌 고기나 달걀, 살균되지 않은 우유와 주스 등이 주요 감염 경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씻지 않은 채소와 과일, 오염된 물이나 얼음도 주의해야 하고요.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는 것뿐 아니라 조리 전후에 손을 씻고, 식재료를 다룰 때 위생을 지키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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