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70%가 정신삼담으로 AI 이용 - 정부가 이용 지침까지 만든 이유

청소년 70%가 정신삼담으로 AI 이용 - 정부가 이용 지침까지 만든 이유청소년 70%가 정신삼담으로 AI 이용 - 정부가 이용 지침까지 만든 이유

 

 

요즘은 궁금한 정보를 검색하는 것뿐 아니라 마음이 힘들거나 고민이 있을 때도 AI와 대화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이내 생성형 AI를 이용한 15~79세 응답자 1,019명 가운데 68.8%가 일상 대화나 정신건강·심리상담 등 정서적인 목적으로도 AI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특히 15~18세 청소년은 69.2%가 정서적인 목적으로 AI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제 AI가 단순한 정보 검색 도구를 넘어 고민을 털어놓는 상대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 통계로도 확인된 셈입니다.

이번 조사에서도 정신건강이 좋지 않다고 인식하는 사람일수록 AI의 답변을 의학적 진단처럼 받아들이는 경향이 더 크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AI가 제공한 정신건강 정보를 별도로 검증하거나 확인하는 비율은 11.9%에 그쳤습니다. 마음이 힘든 상황에서는 누군가의 말에 기대고 싶어질 수 있고, 그럴듯하게 설명해 주는 답변을 만나면 더욱 믿고 싶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일수록 AI의 답변을 무조건 믿기보다는 전문가나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통해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AI는 마음을 정리하고 고민을 말로 표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이지만, 사람 사이의 관계와 전문적인 상담을 완전히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AI를 이용한다는 사실 자체를 문제로 취급하기보다, 이용자가 안전하게 사용하고 필요한 순간에는 사람과 전문가에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AI가 점점 더 일상적인 대화 상대가 되는 시대인 만큼, 기술을 무조건 멀리하거나 맹신하기보다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과 한계를 분명히 알고 이용하는 태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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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덩이
    요즘엔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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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정미
    AI가 정신적인 고민까지도 사람들을 대체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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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희#tQZ3
    이런교육필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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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후니#1eYt
    꼭  필요한  내용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