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객 수 200만 돌파: 영화 '암살자(들)'이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으며, 개천절 연휴를 맞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올해 6번째 기록: '왕과 사는 남자', '군체' 등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6번째로 200만 관객을 달성했습니다.
* 주요 내용 및 논란: 1974년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을 소재로 '경호원 총격 가능성' 및 '정치적 배후 기획설'을 다루어 정치·사회적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
* 홍보 일정 취소: 논란이 커짐에 따라 허진호 감독과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 주연 배우진의 홍보 일정이 전면 취소되었습니다.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왜곡이 아닌 이유
영화 '암살자(들)'을 단순한 '역사 왜곡'으로 단정 짓는 것은 창작의 자유와 영화라는 매체의 특성을 간과한 시각입니다.
첫째, 예술적 의혹 제기 및 리얼리즘 시네마의 영역입니다. 영화는 역사 교과서가 아니며, 당시 사건을 둘러싸고 지속해서 제기되어 온 의혹과 다각도의 시선을 예술적 연출로 풀어낸 허구적 구성물입니다. 알려진 사건에 '만약'이라는 질문을 던지고 해석의 폭을 넓히는 것은 영화라는 매체가 가진 정당한 창작 권리입니다.
둘째, 역사적 재해석을 통한 건강한 토론의 장 마련입니다. 과거 사건의 공식적 발표만을 절대적 사실로 받아들이기보다, 다양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당시의 정치적 상황을 복기하게 만드는 것은 대중 문화가 가진 중요한 사회적 기능입니다. 관객들 역시 영화를 있는 그대로의 사실로 과신하기보다 하나의 영화적 해석으로 받아들이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작품은 역사를 의도적으로 왜곡한 것이 아니라, 기존의 역사적 서사에 질문을 던지는 영화적 상상력이자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창작물로 평가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