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Eflp
이번 사건을 보며 지루한 일상 속에서 색다른 자극을 갈망하는 현대인들의 군중 심리가 씁쓸하게 다가왔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나타난 대형 상어는 시민들에게 일종의 '현실감 없는 이벤트'처럼 느껴졌을 것입니다. 푸드트럭이 늘어서고 축제 분위기가 형성된 것은, 역설적이게도 우리 일상이 얼마나 단조롭고 새로운 볼거리에 목말라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해양 포식자라는 위험 요소 앞에서도 안전거리 유지보다 재미와 호기심을 우선시한 태도는 아쉬움을 남깁니다. 집단 분위기에 쏠려 위험을 감각하지 못하는 군중 심리를 경계하고, 도심 속 돌발 상황일수록 객관적이고 침착하게 상황을 바라보는 성숙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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