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프라이스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한 달 이상이나 빨라졌다는 소식도 걱정스러운데 코로나19 입원환자까지 함께 늘고 있다니 이번 겨울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꽤 신경 쓰이네요. 질병관리청이 지난해에는 10월 중순에 발령했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올해는 9월 11일에 발령했다고 하니 확실히 평소보다 이른 상황인 것 같아요.
특히 숫자를 보니 단순히 조금 빨라진 정도로만 볼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가 8월 중순 78명에서 8월 말~9월 초에는 300명까지 늘었고, 독감 의심환자도 외래환자 1000명당 25.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6명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하더라고요. 코로나19 입원환자 역시 같은 기간 57명에서 193명으로 약 3.4배 증가했다고 하니 두 감염병이 동시에 확산될 가능성이 걱정될 수밖에 없겠어요.
더 신경 쓰이는 건 독감과 코로나가 각각 유행하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두 감염병에 동시에 감염되거나 연이어 감염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에요. 특히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처럼 감염에 취약한 사람들에게는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을 더 주의해야 한다고 하니 예방접종과 초기 대응이 정말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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