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프라이스
올해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빨라지면서 방역당국이 어린이와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예방접종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부터 접종할 예정이었지만, 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8월 초부터 9월 초까지 독감 입원환자가 78명에서 300명으로 크게 증가했고, 독감 의심환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독감 유행 규모 자체는 예년과 비슷하더라도 유행 기간은 더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조금 걱정스럽네요. 코로나19 이후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 시기가 예전과 달라지고 있다는 점도 신경 쓰입니다. 다행히 국가예방접종에 필요한 백신과 치료제는 충분히 확보된 상태라고 하니 그나마 안심이 됩니다. 독감이 본격적으로 퍼지기 전에 어린이나 어르신처럼 감염에 취약한 분들이 제때 접종할 수 있도록 일정 조정이 빠르게 이뤄졌으면 좋겠고, 개인적으로도 손 씻기나 마스크 착용 같은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다시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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