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유시민, DJ에 퍼붓던 저주를 왜 李대통령에 반복하냐"

[the300]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유시민 작가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도서전 돌베개X평산책방 부스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북 토크를 하기 전 음료를 마시고 있다. 2026.06.25.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비판해오고 있는 유시민 작가를 향해 "고장 난 축음기처럼 김대중(DJ) 전 대통령에게 퍼붓던 저주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생에 무슨 원수지간처럼 왜 계속 반복하나"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30일 SNS(소셜미디어)에 "(유 작가의)그 머리와 구변으로 근자 내란 세력, 윤 어게인, '장한오'에게 한마디라도 했는지 내 귀를 의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이 언급한 '장한오'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한동훈 무소속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을 묶어 지칭한 표현으로 풀이된다.

다만 박 의원은 "아직 유 작가가 우리 편이라 생각한다"며 "돌아오시라. 돌아와서 내란 세력 '장한오'와 싸워 이겨야 나라가 산다는 신념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유 작가가 바라는 세상은 그래도 '장한오'가 지배하는 세상은 아니지 않냐. 우리의 목표가 같다고 굳게 믿는다"고 적었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박시영 TV'에서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이 대통령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극단적인 경우에는 (대통령이)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라고도 말했다.

박 의원은 이 대통령과 민주당을 향해 잇달아 비판을 제기하는 유 작가에게 여러 차례 경고했었다. 지난 7월 유 작가가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필연적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고 하자 박 의원은 "DJ 5년을 괴롭혔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이 대통령을) 도와달라"고 했었다.

조회 11,848 스크랩 0 공유 6
댓글 35
댓글 정렬 옵션 선택
    댓글 리스트
  • 세포리#NBBR
    2026.10.3019:53
    박지원 그대의 노욕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 윤똘과하수인국짐들
      2026.10.3023:09
      일배국찜들이 사라지는날까지지..그것도 모르냐? 니네보다 열배백배 나은사람이다.
  • 이노무쉐이들
    2026.10.3021:08
    박지원 그대는 평생 정치한 꼬락서니가 상대당을 적으로 간주하는 것이오? 북한은 우리의 적이오? 아니오? 어디 그대는 묻는 말에 답을 잘 하나 보겠소? 다른 수식어나 변명은 필요없고 간결하게 물어본 것이니, 간결하게 답하시오
    • 사천함석#AZTN
      2026.10.3021:02
      물고기는썩어도젓갈이나담거지만?인간은나이가덜어서썩으면아무작에도쓸모가업는법
    • 송채윤#vqWf
      2026.10.3022:34
      박지원이 다음 선거때도 공천받을려고 온갖 아부다하는데 이제 그 노욕 좀 내려놓으세요! 추하다
    전체 댓글 보러가기 (3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