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오만·사우디·카타르 등과 대체 수급선 등 논의

(영종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원유·나프타 등의 확보를 위해 카자흐스탄,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을 방문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6.4.14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방문한 강훈식 비서실장이 여드레간의 일정을 마치고 14일 귀국했다.
청와대는 지난 7일 출국했던 강 실장이 카타르 도하발 항공편을 이용해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망 위기가 이어지자 원유와 나프타 등의 대체 공급선 확보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출국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국내 에너지 기업 관계자들도 특사단으로 동행했다.
강 실장은 출국 전 카자흐스탄,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고,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카타르도 추가로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 등 보도에 따르면 강 실장은 카자흐스탄에서는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을 만나 무역·투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고, 카타르에서는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국왕을 만나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달 중순 강 실장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총 1천800만 배럴의 원유를 추가로 도입한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서도 공급망 위기를 완화할 해결책을 찾았을지 주목된다.
강 실장은 조만간 이번 방문의 성과를 직접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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