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사실 유포' 구속위기 전한길, 검찰 출석…의혹엔 "인용"

李대통령·이준석 명예훼손 혐의로 영장 청구 전 조사…"정치적 보복" 주장도

취재진에 입장 밝히는 전한길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열린 구속영장 청구 전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며 취재진에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4.13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경찰 구속영장이 신청된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가 13일 검찰 조사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후 3시께 전씨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전씨는 검찰에 출석하며 취재진에 "법 없이도 살아온 사람을 구속하겠다는 건 정치적 보복"이라며 "백악관에 오라고 초청받은 사람을 구속하면 이재명 정권이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주장했다.

그는 본인 혐의와 관련해 '제기한 의혹을 어떻게 검증했느냐'는 질문에는 "인용 보도한 것으로 제가 최초로 의혹을 제기한 건 아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전씨는 지난달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160조원 규모의 비자금과 군사기밀을 중국에 넘겼다'는 한 남성의 주장을 내보내고, 지난달 27일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을 복수 전공한 것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가 고소·고발됐다.

또 '울산 석유 90만 배럴 북한 유입설'과 관련해서는 산업통상부로부터 고발당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전씨를 세 차례 불러 조사한 끝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 전 피의자 조사를 통해 전씨의 소명을 들은 뒤 구속 수사 필요성을 판단할 예정이다. 영장 청구 전 피의자 조사는 사법경찰관에 대한 사법 통제와 인권 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도입됐다.

away777@yna.co.kr

조회 12,926 스크랩 0 공유 10
댓글 76
댓글 정렬 옵션 선택
    댓글 리스트
  • 일베 폐미벌레, 사탄법인 예수 박멸#PV4K
    2026.04.1317:02
    허위사실 유포한 전한길 두 번 다시 못 나오게 영원히 가둬버려야 한다! 중국산 우산 팔아서 만든 돈 모두 몰수하고! 원가 3000원도 안 하는 중국산 우산을 2만원씩이나 받아쳐먹나!
    • 국가보안법 패지 하려는 민주당 종북세력들 증명
      2026.04.1409:26
      원유90만 배럴 사라진것 조사나 재대로 하고 있을까, 아직도 깜깜 무소식 , 왜일까?
    • KRABXNR8#RPf0
      2026.04.1411:45
      @국가보안법아 니인생이나 제대로 살아라
  • 가오리헵번#A3Mb
    2026.04.1400:10
    법 없이 살았다고? 그럼 이제 법이 뭔지 좀 배워 보자. 재판정에서.
  • Jollyroger#3Mim
    2026.04.1317:49
    아무리 정치에 빠졌다고 하지만 거짓말은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