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전략] 뉴욕증시 '낙관' 베팅…중동 긴장 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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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쇼+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간밤 뉴욕증시는 낙관론에 베팅했습니다.

미국이 이란 해협을 봉쇄하자 하락 출발했지만, 그래도 휴전 기간 내에 합의가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에 결국 상승 마감했습니다.

그럼 주요 이슈들 살펴볼까요?

미국이 역 봉쇄에 나선 가운데 이란과의 물밑 협상도 동시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엔비디아의 대형 PC 인수설이 돌며, 관련 종목들이 급등했고요.

골드만삭스는 실적시즌의 스타트를 잘 끊어줬습니다.

자세한 내용 확인하시죠.

미국이 예고한 대로 이란을 겨냥한 해상 봉쇄를 시작했습니다.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을 통제하고, 필요시 즉각 제거하겠다는 강경 입장인데요.

이에 대해 이란은 "국제 수역 통제는 불법"이라며 해적행위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강경 대응 속에서도 증시가 상승한 이유는 바로 그 밑에서 이루어진 양 측의 대화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간절하게 합의를 원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라고 말했는데요.

2주 휴전이 만료되는 21일 전, 두 번째 협상 테이블 마련이 추진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다만 아직 넘어야 할 산들이 많습니다.

핵심인 우라늄 농축 문제에서는 여전히 입장 차가 큰데요.

미국은 20년간 중단하라는 입장이고 이란은 몇 년간만 중단하거나 저농축으로 관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여기에 이스라엘과 레바논 회담까지 맞물리며 정세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간밤 상승 마감한 국제 유가는 하락 중입니다.

호르무즈 역봉쇄 소식에 상승했는데요.

100달러선이 고착화되나, 우려도 잠시, 물밑 협상에 대한 기대가 커지자 하락흐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시간 오후 12시 기준으로는 WTI 2% 가까이 빠졌고요.

브렌트유도 1%대 하락흐름 이어갔습니다.

조금 전 4시 기준으로도 비슷한 흐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어서 기업 소식들도 살펴보시죠.

IT 전문매체 세미어큐리트는 현지시간 13일 지난 1년간 엔비디아가 대형 PC 중심 기업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으로 엔비디아가 완제품 제조 역량까지 확보하게 되는 건데요.

이 보도에서 구체적인 대상을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델과 HP를 유력 후보로 본 건데요.

장중 급등세를 보이며 각각 6% 5%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만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간밤 실적을 내놓은 골드만삭스도 살펴보시죠.

골드만삭스가 본격 어닝시즌의 스타트를 잘 끊었습니다.

주당 순이익만 18% 오르며 예상치를 상회했고요.

특히 뱅킹 및 시장 부문과 M&A 같은 딜메이킹 부문의 투자은행 수수료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발표 후 주가는 2% 가까이 하락했는데요.

고금리에 모기지와 금리 상품 거래량이 감소한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고요.

신용손실충당금이 10% 가까이 증가해 예상치를 훌쩍 넘었다는 점도 주가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M&A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습니다.

650억 달러, 220억 달러 등 대형 인수합병 거래를 주도하며 수익 기반을 확대했는데요.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혼란한 정세 속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골드만삭스의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여름 진행될 스페이스X IPO의 주관사인데요.

계속 지켜보시죠.

오늘(14일) 장 주요 일정도 살펴보시죠.

오늘은 미국 ADP 고용보고서와 3월 생산자물가지수 PPI가 발표됩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데요.

전쟁 시작 전인 2월 수치가 이미 시장의 우려를 키웠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나올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여기에 블랙록과 JP모건 씨티그룹 등 대형 금융사 실적도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전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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