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與초선 만찬서 "안정적이고 유용한 개혁 만들어야"

만찬 이틀째 의원 32명 참석…"집권 여당으로서 겸손·진중하게 행동"

'치밀한 정책 설계' 주문도…"집값 반드시 잡아야"

이재명 대통령, 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 기념사
(창원=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립 3·15 민주 묘지에서 열린 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6.3.15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박재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전날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을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집권 여당이 추구할 개혁 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초선의원 32명이 나온 이날 만찬에서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타오르는 열망, 변화에 대한 열망을 받아안아서 세상이 유용하고 안정적으로 개혁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만찬에 참석한 민주당 김기표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집권 여당으로서 겸손, 진중, 치밀하게 행동해서 세상을 잘 바꾸자"며 "그래서 국민들이 '여당과 정부가 참 잘하는구나', '우리 삶이 바뀌는구나'(라고) 느끼게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야당일 때보다 훨씬 더 에너지를 많이 쏟아야 하고, 공부도 하고 국민도 많이 만나야 한다"며 "더 치밀하게 정책을 잘 세우자"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직접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의) 욕구가 커졌기 때문에 국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노력을 많이 하는 게 좋겠다"라고도 했다.

또한 "민주당이 아주 잘하고 있고, 현재 민주당이 보여주는 모습이 살아있는 정당의 모습이기도 하다"며 "여러 의견을 모아서 시너지를 내는 게 당이 아니겠냐. 당정 간 협력이 잘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집값을 반드시 잡아야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정부가 조금 더 잘해야 할 일로 여러 말씀을 하면서 부동산 가격 안정 부분을 간단히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만찬은 오후 6시 45분부터 2시간 20분가량 진행됐다. 초선 의원들은 국정 현안과 지역 민생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이 대통령은 주로 경청했다고 한다.

pc@yna.co.kr

조회 70 스크랩 0 공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