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보고 받고 대응책 논의…에너지 수급·교민안전 확보 등 과제

(마닐라=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4일 필리핀 마닐라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2026.3.4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4일 3박 4일의 싱가포르·필리핀 순방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늦은 밤 귀국했지만 5일 오전 곧바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 관련 상황을 점검한다.
회의에서는 재정경제부와 외교부가 상황을 보고하고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수급을 비롯해 전쟁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현지 교민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가 이틀 연속으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만큼 주식 시장을 안정시킬 방안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수시로 보고받으며 상황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외교 현안 관리에 집중하면서 이번 순방에서 각국 정상들과 논의한 내용을 실질적 성과로 이어가기 위한 노력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국회를 통과한 사법 3법의 후속 조치, 수도권 집값 안정 및 광역지방자치단체 행정통합 등 국내에 산적한 현안도 점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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