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중 등 9개 언어 음성·문자 지원…외국인 이용 편의 개선
출차 지연·민원 최소화 기대…교통카드 결제도 가능
공사는 지난달 23일부터 갯골생태공원 부설주차장 사전 무인 정산기 9개소에 한국어·영어·중국어 등 9개 언어 음성·문자 안내 기능을 적용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공원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추진됐다. 기존 무인 정산기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던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출차 지연 등 민원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새로 도입된 정산기는 단순 번역을 넘어 언어별 음성 안내를 지원한다. 날짜·시간·통화 형식도 언어별로 현지화했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감면 대상 차량은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된다. 경차, 저공해 차량, 장애인 차량 등이 해당된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외에 교통카드 결제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공사는 이번 다국어 기능 도입으로 외국인 민원을 줄이고 공공서비스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병욱 공사 사장은 "다국어 안내 시스템은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라며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시설 개선과 이용자 중심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