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충남-대전, 공감 안 되면 통합 못 해…무리 말란 입장"

https://img.biz.sbs.co.kr/upload/2026/02/24/fOl1771938230612-850.jpg 이미지

이재명 대통령이 "천년의 역사를 가진 광역 행정구역의 통합을 충분한 공감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충남대전 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됐으나 야당 반대로 처리가 보류된데 대해 "야당과 충남 시도의회가 통합을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100%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해당 지역이 대체적으로 공감하고, 정치권 역시 대체로 동의해야 통합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광역단체의 통합 논의에 불을 지폈던 이 대통령이 밝힌 이러한 입장에 대해, 사실상 6월 지방선거 이전에 특별법이 처리되기는 힘들어졌다는 해석이 제기됩니다.

 
그간 법안 처리가 난항을 겪는 것에 대해 이 대통령이나 청와대가 불편하게 여길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는데, 이 대통령의 메시지는 이러한 관측에 선을 그은 것으로도 풀이할 수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전·충남 통합 무산 기류를 두고 청와대가 민주당의 소극적 태도에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는 취지의 언론 기사를 거론하면서 "야당과 시도의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무리하지 말라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었다.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조회 352 스크랩 1 공유 1
댓글 0
댓글 정렬 옵션 선택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