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러웠던 이번 월드컵 결승전 차라리 준결이 더 재밌었죠

실망스러웠던 이번 월드컵 결승전 차라리 준결이 더 재밌었죠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황금세대가 맞붙는다고 해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기대가 정말 컸는데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했던 것만큼 화끈한 명승부는 나오지 않아서 해외 언론과 팬들 사이에서 아쉬운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요.

이번 결승전에서는 스페인이 연장 후반 1분에 터진 페란 토레스의 극적인 결승골 덕분에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어요. 이로써 스페인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정상에 올랐죠. 최근 유로 2024 우승에 이어 이번 월드컵까지 제패하면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어요. 게다가 A매치 3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라는 엄청난 신기록까지 세우게 되었고요. 반면 아르헨티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어요.

하지만 이런 결과와는 별개로 경기 내용 자체는 혹평을 받고 있어요. 독일의 축구 전문 매체인 바바리안 풋볼 웍스는 차라리 준결승이 더 재미있었다고 꼬집기도 했죠. 월드컵 결승이나 UEFA 챔피언스리그 같은 큰 무대에서는 걸려 있는 것이 너무 많다 보니, 양 팀 모두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지나치게 안전하고 신중한 축구를 구사하게 된다는 분석이에요. 실제로 아르헨티나는 경기 내내 전체 슈팅이 단 2개에 불과했고 유효슈팅은 하나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무기력했어요. 스페인이 아르헨티나의 핵심인 메시에게 공이 가지 않도록 길목을 철저하게 차단했기 때문인데, 메시 역시 단 한 차례의 슈팅에 그치며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지요.

재미있는 점은 아르헨티나가 경기 내내 공도 제대로 잡지 못하다가, 경기 막판에 한 명이 퇴장당해 10명이 된 후 마지막 10분 동안 스페인을 무섭게 몰아붙였다는 사실이에요. 이번 대회 내내 아르헨티나는 벼랑 끝에서 엄청난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극을 만들어왔는데, 결승전에서도 그 저력이 잠깐 나타난 것이죠. 비록 이번에는 행운이 따르지 않아 동점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가 경기 초반부터 이런 용기와 투지를 보여줬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며 아쉬워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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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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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리
    결승이 생각보다 밋밋해서 그런지 준결승 경기가 더 기억에 남는다는 말에 공감하는 사람들 많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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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므므므
    준결승 정말 엄청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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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sy7#MwlF
    예전에 결승을 볼 때도 비슷한 실망감이 있었어요.
    스페인의 승리는 놀라웠지만 경기 흐름이 다소 얌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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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JHOON#2k2c
    예상과 달라서 안타깝네요.
    다음엔 더 뜨거운 경기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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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끼님#xWWo
    워낙 수비가 강한 팀이라서요 경기 자체는 재미가 덜햇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메시 경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저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