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읽으며 가슴이 먹먹하다 못해 끓어오르는 분노를 감출 수 없었습니다 언론과 사회에서 흔히 쓰이는 가족 동반자살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기만적이고 잘못된 표현인지를 이 사건은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결코 동반자살이 아니라 부모라는 지위와 자녀들의 맹목적인 신뢰를 잔인하게 이용한 명백한 존속살인이자 패륜 범죄일 뿐이니까요
가장 화가 나는 점은 기사 속 사건들의 가해자들이 항상 보이는 소름 돋는 패턴입니다 자녀들에게 영양제나 요구르트라고 속여 수면제를 먹이고선 막상 차에 물이 차오르고 죽음의 공포가 닥치자 자신은 미리 열어둔 창문으로 홀로 탈출해 목숨을 부지했습니다 다 같이 죽자던 호기기 어린 공모는 결국 비겁한 변명이었고 본능적인 생존 앞에서 철저히 자녀들만 사지로 몰아넣은 셈입니다
재판부의 질책처럼 가장의 무게나 경제적 빚 때문에 아들들과 아내가 자신에게 짐이 될까 봐 먼저 제거하려 했던 것은 아닌지 인간의 기본 본성마저 의심하게 만듭니다 자녀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닌 엄연히 독립된 인격을 가진 생명입니다 부모에게 자녀의 목숨을 거둘 권리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법체계는 부모를 죽인 존속살인은 가중 처벌하면서 자녀를 죽인 비속살해는 일반 살인죄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항소심에서 평생 죄책감을 안고 살아갈 점을 고려해 감형해 준 대목은 깊은 씁쓸함을 남깁니다 죽은 아이들은 억울함을 호소할 기회조차 빼앗겼는데 말입니다 이제는 사회가 이 비극을 동반자살이라는 온정주의적 비유 뒤에 숨기지 말고 온전한 살인 범죄로 직시하여 더욱 엄벌에 처해야 이런 비극적인 패턴을 끊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부모들은 살아남고 아이들은 죽는 사건을 앞으로 얼마나 봐야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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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댓글다행입니다 정말 완전 세상은 좋아유 굿 ㅎㅎ1852026.10.28
- 03댓글그러니까요 ㅠㅠ 집주인이 강력히 주장하면 차..ㅠㅠ280026.10.29
- 01댓글가족이라고 다 좋은 가족만 있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기사내용을 보면 도움의 손길을 모두 차단한것으로 보아 혹여 딸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특히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같은게 있어서 더 그럴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좀 더 (복지사분들이)관심을 두고 딸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었던건 아닌지... 혹여 아버지가 자라면서 안좋게 했을 수도 있습니다 인성교육을 잘 받았다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만 그와 정 반대의 상황이었다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문제 일거라 생각해 봅니다 그저 도움의 손길을 피했고 방임했으니 형을 살아야 한다기 보다는 그 딸이 왜 그렇게 자신의 아버지를 방임 하여 죽음에 이르게 했는지 아버지와 딸 모두를 도왔어야 했던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할 문제인것 같습니다2.5만29426.10.21
- 02댓글부캉이가 넓은 바다에서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이동 경로를 꾸준히 확인해 무사히 적응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3.5만44426.10.24
- 03댓글사고로 목숨을 잃은 노동자도 안타까운데, 책임을 피하려고 증거까지 없애려 했다니 더욱 씁쓸합니다.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져야 합니다.1.5만22126.10.23
- 01댓글기사님 복에 복을 더해 건강 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다 잘되미길 복 많이 받으세요 로또1등 되십숑3.1만473726.10.03
- 02댓글옆자리 사람이라도 양보해야지 서서 왔다니 예전에는 양보도 많았는데ᆢ2.3만116326.10.03
- 03댓글우리나라 처벌 수위.. 너무 낮은 것 같아요 ㅎ8.4만35042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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