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맵도 안 되고 카드도 안 되고 외국인한테 한국은 도대체 어떤 나라냐

한국 여행을 계획하는 외국인들이 준비 단계에서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는 정보 1위가 교통정보였고 그 비율이 16.1%였어요 음식 맛집 정보, 지역 축제 및 행사 정보, 금융 정보가 뒤를 이었는데 이 숫자들을 보면 외국인들이 한국 여행에서 얼마나 기본적인 것들조차 준비하기 어려운지 알 수 있어요 특히 교통 문제는 안보 규정 때문에 구글에 정밀지도 데이터 반출이 제한됐던 탓에 외국인들이 가장 익숙하게 쓰는 구글맵에서 도보 길 찾기조차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게 정말 큰 문제였어요 한국을 처음 찾은 외국인이 공항에서 나와 숙소를 찾아가려는데 구글맵이 제대로 안 된다면 그 첫 번째 경험이 얼마나 당황스럽겠어요 국내 지도 앱이 대안이라고들 하지만 이건 휴대전화 본인인증이 필요한 구조라서 단기 체류 외국인은 사실상 가입 자체를 못 하는 상황이에요 이중으로 막혀 있는 거죠 다행히 정부가 올해 2월 구글에 1대 5000 축척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을 조건부로 허가했고 구글은 기존 대중교통 중심이던 서비스를 도보와 차량 내비게이션까지 확대할 예정이라서 이 불편은 조만간 해소될 전망이에요 근데 이게 왜 이제야 된 건지 솔직히 좀 답답하긴 해요 수년간 외국인들이 불편을 겪어왔던 문제인데 규제 완화가 이렇게 오래 걸렸다는 건 관광 산업을 얼마나 섬세하게 들여다보고 있었는지 돌아보게 만드는 대목이에요 교통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된다 해도 결제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어서 두 문제가 동시에 풀리지 않으면 외국인 관광 경험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는 어려워요

 

구글맵도 안 되고 카드도 안 되고 외국인한테 한국은 도대체 어떤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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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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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듐
    진짜 답답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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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둥다#x1tC
    외국인들이불편할것같아요
    뭔가 자주오기엔 별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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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아
    외국인들 결제가 편해야 돈을 잘 쓸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