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림동 사건을 보면서 불법 촬영 범죄가 왜 계속 반복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범죄가 반복된다는 건 그만큼 처벌의 억제력이 약하다는 뜻이기도 하거든요 경찰은 이번 사건이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테러나 유해 약물 범죄가 아닌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한 개별 범죄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지만 개별 범죄라는 말이 오히려 더 불안하게 느껴졌습니다 개별적으로 일어나는 범죄가 이렇게 많다는 게 결국 집합적으로는 엄청난 규모의 문제라는 뜻이니까요 공중화장실은 누구든 이용하는 공간이고 그 안에서 불법 촬영 장비가 설치되는 동안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다는 게 이 범죄가 가진 가장 무서운 특성입니다 피해자가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번에는 접착제가 휴지에 묻는 바람에 피해가 드러났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피해 여성은 자신이 촬영당했다는 사실도 몰랐을 겁니다 공중화장실 정기 점검 시스템이나 탐지 장비 도입에 대한 논의가 더 적극적으로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 생깁니다 뉴스가 터질 때마다 공론화됐다가 잠잠해지는 패턴이 반복되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제도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정말 바랍니다
https://www.yna.co.kr/view/MYH20260429010200038
https://www.youtube.com/watch?v=eD6VywWBW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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