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정치 행보 및 비례위성정당 반복 활용 논란
용혜인 후보자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가만히 있으라' 침묵행진을 제안하며 인지도를 얻어 정계에 입문한 사회운동가 출신 정치인이다. 이후 2020년 기본소득당을 창당했으나,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는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되었으며, 2024년 제22대 총선 역시 범야권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통해 비례대표 재선에 성공했다. 소수정당의 독자적 가치를 내세우면서도 두 차례 연속 거대 정당의 비례위성정당 제도를 정치적 생존 도구로 활용해 당선된 점은 정당정치의 원칙을 훼손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2. 특혜 의혹 및 공직자로서의 도덕성 결여
공공 자산 이용 및 당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특혜 행태는 공직자로서의 도덕성 검증에서 심각한 결함으로 지목된다.
* 공항 귀빈실 사적 이용: 2023년 3월 제주도 가족 여행 시 김포공항 귀빈실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귀빈실 이용 규정상 공무 수행에 한정되며 부모는 대상에 제외됨에도 이를 이용해 '특혜 및 권력 오남용'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 정당 사유화 및 가족정당 논란: 배우자가 소속 정당(기본소득당)의 상근 당직자로 근무하는 점을 두고 당 재정과 운영을 가족 중심으로 사유화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3. 비례대표 겸직 유지에 따른 정치적 책임성 부족
2026년 8월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장관 임명 후에도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지 않고 겸직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논란을 더하고 있다. 국회법상 겸직 자체는 허용되나, 비례대표 의원이 장관에 임명될 경우 의원직을 사퇴하여 차순위 후보에게 승계하는 관행을 무시한 처사이다. 소수정당의 '원외 정당화'를 막기 위함이라는 해명은 개인 및 당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비례대표제의 취지와 국회의원으로서의 책무를 후순위로 미룬 책임감 부족의 단면이다.
4. 종합 평가 및 정책 전문성 결여
용 후보자는 사회운동과 비례위성정당을 거치며 의정 활동을 이어왔으나, 행정 부처를 총괄하고 복잡한 사회적 갈등을 중재해야 하는 성평등가족부 장관으로서의 정책 전문성과 행정 역량 검증은 미흡한 상태이다.
정치적 자산 수호에 치중한 겸직 강행, 공공 자산의 사적 특혜 이용, 반복된 위성정당 편승 등은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고도의 도덕성과 리더십에 부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