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루잉
음주운전 뺑소니로 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가수 김호중이 6월 30일에 출소한다네요.
김호중은 2024년 5월 9일 늦은 밤, 강남 압구정에서 음주 후 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에서 신호 대기를 하던 택시와 부딪힌 뒤에 달아나고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로 구속되었는데요, 범행을 부인하다가 사고 열흘 만에 시인했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김호중 측은 항소했지만 2심에서도 똑같이 2년 6개월 형을 확정받고 수감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김호중은 작년 12월에도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지만 그때는 부적격 판단을 받았었고, 이번에는 모범적인 수감 생활 등으로 가석방 심사를 통과하면서 11월이었던 출소일보다 5개월 빨리 나오게 된거라고 해요.
죄를 저지르고도 뻔뻔하고 당당하게 잘 살아가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김호중에게 내려진 처벌이 다른 유명인들에 비해 비교적 무겁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이게 당연한거고 오히려 더 세져야 합니다. 술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다는 건 살인행위나 다름없는데 말이에요.
우리나라 처벌이 전체적으로 약한 게 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김호중이 다시 연예계에 복귀한다면 미디어에 노출되는 게 보일 때마다 불편한 건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향후 어떤 행보를 하게 되든 간에 본인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쳐서 다시는 이런 물의를 일으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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