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플로공부#1CNE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비만치료제가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 수출되는 큰 소식이 전해졌어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비만 신약 후보물질 HM17321을 글로벌 제약사인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에 넘기기로 계약했죠. 계약 규모만 무려 23억 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조 2천억 원에 달해서 제약업계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어요. 단일 후보물질 기준으로는 한미약품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해요.
이번 소식이 특별한 이유는 계약 금액뿐만 아니라 신약의 성능 덕분이기도 해요. 기존에 유행하던 위고비나 마운자로 같은 GLP-1 계열 약들은 살을 빼줄 때 지방과 함께 근육도 많이 빠지는 한계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 신약은 체중과 지방량은 줄이면서도 근육량은 유지하거나 오히려 늘려주는 방식을 보여줘서 시장의 기대감이 커졌어요. 현재 임상 1상까지는 한미약품이 마무리하고 2상부터는 제넨텍이 이어받아 개발을 진행하게 돼요. 이 기분 좋은 소식에 한미약품 주가도 상한가인 29.96%나 급등하면서 54만 원으로 장을 마감했죠.
이번 기술 수출은 국산 바이오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섰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 같아요. 단기적으로는 선급금 1억 9천만 달러를 확보하고, 앞으로 임상이나 허가 단계별로 잔여 금액을 받는 구조라 장기적인 성장 동력도 확보했어요. 한미약품은 이번 수출과 별개로 국산 첫 비만 치료제를 올해 안에 국내에 출시하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어요.
댓글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