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규일#t1JH
계란, 닭고기, 과일 같은 장바구니 물가부터 삼계탕, 냉면 같은 외식 물가까지 걷잡을 수 없이 오르고 있다는 뉴스네요. 정부에서도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3500억 원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도 열고, 계란이나 고등어 수입을 대폭 늘려서 체감 물가를 낮추려 노력한닥 합니다.
사실 정부의 할인 지원이나 수입 확대가 당장의 급한 불을 끄는 데는 분명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근본적인 물가 상승 추세를 꺾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돈의 가치가 계속 떨어지는 인플레이션 시대에, 결국 개개인이 지출을 철저히 통제하고 자신만의 생존 방식을 찾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이성적인 방어책이 아닐까 싶어요.
한 달 생활비를 50만 원 수준으로 꽉 묶어두는 절약 루틴을 유지하고 있다 보니까 장바구니 물가가 오르는 게 그 어느 때보다 날카롭게 체감되긴 하네요. 건강을 생각해서 당분은 피하고 고기와 채소 위주로 꼼꼼하게 식단을 챙기고 있는데, 요즘은 마트에서 식재료 몇 개만 집어도 예산이 훌쩍 넘어가서 깜짝 놀라곤 한답니다. 그나마 아침을 건너뛰고 12시 넘어서 첫 끼를 시작하는 간헐적 단식 습관 덕분에 엥겔지수를 방어하고 있는 것 같아요ㅋㅋ 앞으로는 뉴스에 나온 것처럼 전통시장 농할 상품권이나 정부 할인 혜택을 더 적극적으로 챙기면서 생활비를 타이트하게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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