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인형
기사 요약
:경남 김해의 50대 의사가 외국인 명의 등 여러 사람의 명의를 도용해 처방전을 허위 작성하는 방식으로 수면내시경 560회 분량의 프로포폴을 빼돌려 상습 자가 투약하다 구속 송치되었다.
이 의사는 근무 시간 중 병원 침실 등에서 직접 투약해 왔으며, 투약을 도운 지인 및 간호조무사 2명도 함께 입건되었다.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보고 없이 프로포폴을 투약받고 여러 병원을 돌며 '의료 쇼핑'을 한 특정 환자 역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었다.
경찰은 이 특정 환자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해 준 다른 병원들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보건당국과 협력해 의료용 마약류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의견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져야 할 의사가 의료용 마약류를 셀프 투약하고 외국인 명의까지 도용했다는 점에서 심각한 도덕적 해이와 전문 직의 윤리 의식 부재가 드러난다. 560회 횟수도 정말 많다.
허위 처방전 작성과 보고 누락을 통해 대량의 프로포폴이 유출된 것은 현행 관리 체계의 사각지대를 보여준다고 보인다.
여러 병원을 돌며 하루 최대 10병가량의 프로포폴을 맞은 환자 사례처럼, 병원 간 마약류 처방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검증되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듯하다.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 유통과 상습 투약은 국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관련자에 대한 엄벌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실시간 감시망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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