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장교, 소아암 환자에 모발 기부 ㅡ 14년째 파마·염색 안했다

 

여러분들, 바쁘고 치열한 일상 속에서 누군가를 위해 나의 것을 온전히 내어주는 헌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오늘 저는 삭막한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줄 아주 특별하고 감동적인 소식을 하나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자신의 작은 결심을 무려 1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묵묵히 실천하며,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아이들에게 희망의 가발을 선물해 온 어느 육군 장교의 이야기입니다.

 

머리카락을 기르기도, 또 그것을 자르기도 쉽지 않은 군인이라는 직업의 특수성 속에서도 꿋꿋하게 선행을 이어온 그녀의 발자취를 여러분들과 함께 짚어보고자 합니다.

 

의견 - 이 뉴스,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육군 9사단 소속 오수진 대위가 소아암 환자를 위한 '어머나' 운동본부에 40cm의 모발을 쾌척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저는 깊은 감동과 함께 엄청난 존경심을 느꼈습니다.

 

단순히 한 번의 선행도 실천하기 어려운 세상에서, 2012년 임관하자마자 시작한 기부를 지금까지 총 7차례나 이어왔다는 것은 진정한 희생정신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녀가 지금까지 기부한 모발의 길이를 모두 합치면 무려 280cm에 달한다고 합니다.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특수 가발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손상되지 않은 25cm 이상의 긴 머리카락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오 대위는 오로지 아픈 아이들을 위해 그 긴 세월 동안 미용실에서 흔한 파마나 염색 한 번 하지 않고 정성스럽게 모발을 관리해 왔던 것입니다.

 

임관하면서 잘라낸 머리카락을 어떻게 하면 더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기부를 결심했다는 그녀의 마음씨가, 그녀가 짊어진 군복의 무게만큼이나 숭고하고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육군 장교, 소아암 환자에 모발 기부 ㅡ 14년째 파마·염색 안했다

 

경험 - 직접 겪어봤는데 저는 이렇게 느꼈어요

 

이토록 따뜻한 미담을 마주할 때면, 대중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사회가 보편적으로 느끼는 각박한 현실에 대한 반성과 작은 나눔이 가져오는 거대한 기적을 생생하게 경험하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아마 텔레비전이나 병원에서 독한 항암 치료의 부작용으로 머리카락이 모두 빠져버린 채 힘겹게 병마와 싸우는 어린 천사들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에 눈시울을 붉히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고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야 할 어린아이들에게 심각한 탈모는 신체적 고통 못지않은 거대한 심리적 상처와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환아들에게 꼭 맞는 가발은 단순한 미용 목적을 넘어, 그 아이들이 다시 세상 밖으로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게 돕는 희망의 날개와도 같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모발을 오랫동안 기르고 관리하여 기부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엄청난 인내심과 정성이 요구되는 일입니다.

 

저 역시 과거에 모발 기부에 대해 알아본 적이 있지만, 오랫동안 염색을 참거나 매일 머리를 말리고 관리하는 번거로움 앞에서 쉽게 포기하고 말았던 부끄러운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국가에 헌신하는 바쁜 군 생활 속에서도 오직 타인을 향한 굳은 신념 하나로 14년간 묵묵히 기부를 이어온 그녀의 모습은, 우리 사회의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커다란 울림과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아암 환아 위해 고 1 여고생 머리카락 기부, 중3 때 시작-국민일보

 

질문 - 이 상황이면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렇다면 이토록 가슴 벅찬 헌신 앞에서, 여러분들과 저는 과연 스스로에게 어떤 질문을 던지고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나가야 할까요?

 

만약 우리가 오 대위처럼 무언가를 나누고 싶어도 14년이라는 끈기나 280cm의 긴 머리카락을 내어줄 물리적인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저 박수만 치며 방관자로 남아있어야 하는 것일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 뉴스에서 진정으로 배워야 할 핵심은 모발의 길이나 기부의 횟수가 아니라, 내게 주어진 작은 것을 타인과 나누고자 하는 따뜻하고 지속적인 '관심'입니다.

 

머리카락을 당장 기부할 수 없다면, 소아암 환아들을 돕는 재단에 정기적으로 소액의 후원금을 보내거나 아이들의 치료 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에 동참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장롱 속에 잠들어 있는 헌혈증을 모아 기부하거나, 아이들을 위해 책을 읽어주는 작은 자원봉사를 시작하는 것도 훌륭한 나눔의 실천입니다.

 

"어린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다"고 말한 오 대위의 겸손한 고백처럼, 우리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누군가에게는 내일을 살아갈 거대한 기적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오늘, 내 곁에 있는 누군가를 위해 어떤 따뜻한 마음을 조용히 나누어주시겠습니까?

 

육군 장교 14년째 소아암 환자에 머리카락 기부 (고양=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소아암 환자를 위해 14년째 머리카락을 기부한 육군  장교의 선행이 화제에 올랐다. 18일 군에 따르면, 육군 9사단 오수진 대위는 어머나(어린 암 환자를

 

요약 - 이 뉴스 핵심만 쉽게 정리하면 이겁니다

 

육군 9사단 소속 오수진 대위가 소아암 환자들의 가발 제작을 돕기 위해 '어머나' 운동본부에 건강하게 기른 모발 40cm를 흔쾌히 기부하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오 대위는 지난 2012년 처음 장교로 임관할 당시 잘라낸 머리카락을 어떻게 하면 의미 있게 쓸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기부를 시작했으며, 이번이 무려 7번째 선행입니다.

 

그녀가 지난 14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아픈 아이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 온 모발의 총길이는 무려 280cm에 달하는 엄청난 양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아암 환자용 가발은 손상되지 않은 25cm 이상의 모발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그녀는 그 긴 시간 동안 일체의 파마나 염색을 하지 않고 오직 나눔을 위해 정성껏 머리카락을 관리해 왔습니다.

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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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ll#R2sq
    너무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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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si#Srwq
    이런 분들이 진짜 참군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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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리#EbzS
    정말 좋은 활동 하시네요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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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dj
    군복의 무게만큼이나 마음씨가 너무 아름다운 장교님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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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영#rPwx
    14년째 꾸준히 모발을 기부해왔다니 너무 대단한 사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