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24시간 핸드폰을 들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핸드폰을 굳이 안 봐도 될 때도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저를 보게 됩니다. 이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핸드폰 중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러다 보니 우리는 삶에 여유가 없어지고 점점 자극적인 것, 순간적인 쾌락에 빠져살 때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점점 빨라져가는 속도 속에서 삶의 의미와 행복. 진정한 삶의 의미를 생각하고 느끼는 시간도 없어지게 되었지요. 그래서 올해 여름에는 (북케이션)이라는 여행 컨셉이 인기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책을 벗 삼아 떠나는 느린 여행이라는 (북케이션)은 책을 읽으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조용히 생각을 하고 온전한 여유를 즐기는 컨셉입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최근 여행업계에서는 독서와 관련한 여행 상품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글로벌 여행사 EF얼티밋브레이크는 틱톡 독서 커뮤니티에서 큰 인기를 끈 에밀리 헨리의 소설 '피플 위 미트 온 베케이션'을 주제로 12일간 의 크로아티아 여행 상품을 선보였는데 저도 관심이 가더라고요.
독서여행에 참가한 사람들은 뭔가 다른 일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 없이 좋은 책에 푹 빠져볼 수 있는 시간이 좋았고 이런 시간이 얼마나 필요했는지 새삼 느끼게 됐다고 하면서 책 한 권과 아무런 방해도 없는 시간 속에 웅크리고 있으면 정말 치유되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도 그 이야기가 크게 공감이 되면서 삶의 의미를 찾는 느린 여행, 독서여행에 사람들이 왜 빠지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