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의견이시네요.부디 예산확보하셔서 공간이 넉넉해졌으면 합니다
https://supple.kr/news/cmf5152ja00fk4516yubr31db
인사동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시절까지 살아온 저에게 탑골공원은
무료입장이 실시되면서 동네 친구들과 자주 놀러다니던 추억의 장소입니다.
성인이 되고나서 방문했던 탑골공원은 노숙인들과 노인들의 노상방료를 보고 1차 충격,
공원 안은 물론 공원 담을 둘러 장기, 바둑판이 벌어지고 모습 또한 충격 그자체였습니다.
처음 무료함을 달래려 가지고온 취미와 놀이기구인 장기,바둑판은 어른들의 무료함을 달랬을겁니다.
점잖은 노인들의 취미 생활을 하면서 누군가 흡연을 했을것이며,
막걸리와 소주를 마시기도 했을 것입니다.
게임에 내기가 빠지면 섭한 민족이기에 담배내기나 식사 내기 등을 했을 것이고
이로 인해 언성이 높아지며 언쟁은 몸싸움으로 번기기도 했을 것입니다.
구청에서 오락 금지 결정을 내렸을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 겁니다.
처음 일부 노인들의 일탈이 점점 늘어나면서 감당할 수 없을정도로 커진 이유겠죠.
공원의 무질서가 오락 금지 결과를 초래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무작정 금지 조치를 한것은
노인들의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하지 않은채 오락 금지 조치를 하니
장기, 바둑판이 종묘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종묘공원도 탑골공원과 마찬가지로 같은 문제가 벌어지지 않을까요?
노인복지센터에 장기,바둑을 두는 공간이 있다고 하지만 수용인원에 제한이 있을겁니다.
경기 침체로 인해 종로3가 주변 상가 공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곳을 장기, 바둑을 둘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면 좋을 듯 합니다.
종로구 복지 예산을 나누어 쓰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예산 부족하다면 서울시에 지원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한강 버스로 허공에 날리는 헛돈 중에서 5%만 지원받아도
실내 오락 공간 만드는데 충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