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부천 순직 소방관 '눈물의 영결식'…추미애, 국감서 재차 사과

(서울=연합뉴스)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진압 중 순직한 고(故) 김진석(44) 소방위의 영결식이 19일 오전 부천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유족과 동료 소방관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영결식은 비통함 속에 치러졌습니다. 2014년 임용된 김 소방위는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을 불과 20여 분 앞둔 상황에서 현장에 선착대로 투입됐다가 화마에 고립돼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고인에게는 앞서 이재명 대통령의 빈소 조문 당시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으며, 유해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됩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께 부천시 오정구의 금속 사출 인쇄공장에서 발생해 김 소방위가 숨지고 다른 소방관과 공장 관계자 등 모두 8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공장 대표 70대 남성을 업무상 과실치상 및 실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한편 장례위원장으로 영결식에 참석했던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후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최근 빚어진 '소방 재정 빨대' 발언에 대해 소방관들에게 공식 사과했습니다.

추 지사는 국감 인사말을 통해 "저의 발언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소방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감에서 소방 예산을 "골치 아픈 재정 빨대"에 비유해 논란을 빚은 데 이어, 17일 고인의 빈소에서는 "사과를 바라시니까 사과드린다"고 말해 사과 방식까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jujitsus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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