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끝너' 정용화X홍승희, '선업튀' 잇는 로코 커플 탄생 [종합]

'밑도 끝도 없이, 너다' 정용화, 홍승희가 '선업튀'를 이을 로맨스 코미디 커플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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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 6층 그랜드볼룸에서 라이프타임 새 토일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정용화, 홍승희, 한채아, 조재윤과 함께 윤종호 PD가 참석했다.

'밑도 끝도 없이, 너다'(극본 변상순, 연출 윤종호)는 멜로 장인 톱배우 엄태봉(정용화 분)이 자신을 드라마 속 여주인공이라 믿는 수상한 재벌 상속녀 오해라(홍승희 분)와 만나며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다.

정용화는 극 중 한국의 멜로 장인 한 탑 배우로, 자신을 드라마 속 여자 주인공이라 믿는 한 여자를 만나며 치명적인 결점을 발각될 위기에 처하는 인물 엄태봉을 연기했다.

정용화는 JTBC '더 패키지'(2017) 이후 약 9년 만에 로맨스 연기에 도전했다. 소감을 묻자 그는 "로맨스 코미디를 한 지 꽤 됐다. 이 작품을 찍고 시간이 좀 지났는데, 의리를 위해서 '밑끝너' 나오기 전에 로맨스를 안 찍었다. 작품이 들어와도 절대 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선물 같이 공개하게 돼서 많은 분이 사랑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상대 역 홍승희는 아픔을 간직한 채 히키코모리로 살던 재벌가 무남독녀 차홍두와, 자신이 좋아하는 드라마 속 여주인공이라고 믿는 차홍두 두 캐릭터를 연기했다.

홍승희는 "두 인물이 극과 극처럼 보이지만 결국 한 사람으로 연결된다. 대본을 읽어보고 연기하면서 이 연결고리를 중점에 두고 촬영하려고 했었다. 어려움을 느낄 때마다 현장에서 감독님이 잘 잡아주셨고 선배들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덕분에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이에 정용화는 "제가 먼저 캐스팅되고 상대 배우가 결정되지 않았었다. 나중에 승희가 됐다고 해서 미리 호흡을 맞춰봤는데 소통도 잘 되더라. 피드백도 잘 수용해서 걱정 없이 잘 촬영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홍승희 또한 "태봉이를 용화 선배님이 연기해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촬영할 때도 진심으로 고마웠고 호흡이 너무 좋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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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윤종호 PD는 앞서 인기몰이를 했던 tvN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연출을 맡았었고, '밑끝너'는 촬영 4년 만에 세상에 나왔다. "모든 드라마에 사랑이 빠지면 재미없다고 생각한다. '선업튀' 전에 만난 뜻깊은 작품이다. 현실세계와 드라마 세계를 오가는 스토리에서 멜로, 코미디를 최대한 잘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미디가 너무 앞서가면 비현실적인 얘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두 주인공이 갖고 있는 아픔을 로맨스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야기 중심을 잡고 연출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멜로 장인이지만 누구에게도 밝힐 수 없는 치명적 하자를 지닌 엄태봉, 어린 시절 상처로 오랜 시간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온 오해라 두 사람이 만나 서로의 세계에 조금씩 스며든다.

정용화는 엄태봉을 위해 음치 연기까지 감행했다. 이에 "살면서 한 번도 노래를 못 불러본 적 없어서 음치 연기가 너무 힘들었다. 만화적 과장이 많아서 아이디어를 서로 나누며 코믹 요소를 극대화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윤 PD 또한 "처음엔 과장이 있지만, 따뜻함도 함께 있다. 시청자가 편하게 웃고, 울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이들의 예측불가 로맨스 '밑도 끝도 없이, 너다'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50분 라이프타임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신지아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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