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처 제공=연합뉴스]
우리나라 고령자의 상대적 빈곤율이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라는 불명예를 면치 못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1일 발표한 '2026 고령자 통계'를 보면 지난해 가구주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의 순 자산액은 4억9천279만원으로, 2천685만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66세 이상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2024년 기준)은 37.7%로, 2.1%포인트(p)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2023년 기준 39.8%로, OECD에서 여전히 가장 높았습니다.
상·하위 20%의 소득 격차를 보여주는 소득 5분위 배율은 6.9배로 파악됐습니다.
본인이나 배우자가 직접 생활비를 마련하는 고령자는 74.7%에 달했습니다. 지난 10년간 16.2%p나 뛰었습니다.
반면 자녀·친척 지원은 13.1%로 15.5%p 축소됐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연금 수급률은 91.2%, 월평균 수급액은 73만7천원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