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문도 알비셀레스테'는 14일(한국시간) "로메로가 무릎 인대 부상으로 인해 소속팀 토트넘에서 5~8주간 결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로베르토 아얄라 아르헨티나 대표팀 코치가 "무릎에 다른 추가적인 이상이 없어 재활 훈련으로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은 불행 중 다행"이라며 안도감을 표했다는 내용도 함께 전했다.
로메로는 지난 13일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후반 18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당시 로메로는 쇄도하는 선덜랜드 공격수 브라이언 브로브를 등으로 막아섰고, 브로비가 로메로를 무리하게 밀었다. 그러자 로메로는 안토닌 킨스키 골키퍼와 강하게 부딪혀 둘 다 쓰러졌다. 경기는 약 8분 동안 중단됐다.
머리에 출혈이 발생한 킨스키는 머리에 붕대를 감고 다시 뛰었지만 로메로의 상태는 심각했다. 결국 로메로는 눈물을 흘리며 케빈 단소와 교체됐다. 강등권 싸움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월드컵 출전 불발을 우려한 듯 눈물이었다.
토트넘뿐만이 아니다. 2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도 비상이다. 아르헨티나 코칭스태프의 일원인 아얄라 코치는 폭스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무에게도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매일 밤 기도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항상 '줌'이나 전화로 연락을 주고받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무릎에 다른 추가적인 이상이 없어 재활 훈련으로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은 불행 중 다행"이라며 안도감을 표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J조에서 알제리, 오스트리아, 요르단과 경쟁한다. 로메로가 복귀하더라도 실전 감각 저하로 인해 최종 명단 발탁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