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창민 감독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가해 무리 중 한 명이 최근 힙합 음원을 발매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및 유튜브 등지에선 해당 사건 피의자로 알려진 20대 남성 무리의 신상 정보가 확산됐다.
이 가운데 가해자 중 한 명인 A씨는 '양아치'라는 제목의 힙합 곡을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곡 가사에는 "순수했던 나는 없어졌어 벌써 양아치 같은 놈이 돼"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의 비판 여론이 커지는 상황.
앞서 김창민 감독은 지난해 10월 아들과 함께 구리의 한 식당을 찾았다가 시비에 휘말려 집단 폭행을 당해 의식을 잃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뇌출혈로 뇌사 판정을 받은 뒤 장기기증을 통해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당시 CCTV에는 김 감독이 집단 폭행을 당하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보완을 요구하며 반려했다. 이후 A씨 등 2명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지만,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김 감독은 지난 2016년 단편 영화 '그 누구의 딸', 2019년 '구의역 3번 출구' 등을 연출했다. 영화 '클로젯', '천문: 하늘에 묻는다', '그것만이 내 세상', '목격자', '소방관', '마약왕', '마녀' 등 제작 과정에서 작화팀으로 활동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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