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45일 휴전안'에 "아이디어 중 하나…트럼프 승인 아직"

트럼프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이란과 45일간 휴전을 하는 중재안과 관련해 "여러 아이디어 중 하나이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승인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백악관 당국자는 이날 AFP통신의 질의에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은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대한 분노는 지난 2월28일 시작된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 명칭이다.

AP통신은 45일간의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골자로 하는 중재안이 미국과 이란에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휴전 기간에 종전 논의를 진전시키자는 중재국들의 기대가 반영된 2단계 중재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7일 오후 8시를 시한으로 정하고 이란에 합의를 촉구하고 있다. 발전소와 교량을 비롯한 핵심 인프라 시설 연쇄 타격은 물론 지상군 투입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발언으로 압박 강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간 7일 오전 2시) 기자회견을 잡아둔 상태다. 이란에서 격추된 미군의 F-15E 전투기 탑승자 구조작전 성공이 회견의 주된 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45일 휴전안을 포함한 대이란 대응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커 주목된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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