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서 첫 여성실장…기조실장 김주이·지방재정실장 송경주

김주이 신임 기획조정실장, 송경주 신임 지방재정경제실장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행정안전부에서 첫 여성 실장이 탄생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4일 자로 기획조정실장에 김주이 안전정책국장을, 지방재정경제실장에 송경주 지방세제국장을 각각 승진 임명한다고 3일 밝혔다.

김 신임 기획조정실장과 송 신임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그동안 행안부 내 유일한 여성 국장으로 재직해 왔으며, 이번 인사로 나란히 실장급으로 승진하게 된다.

행안부 실장 직위에 여성이 임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신임 실장은 1995년 행정고시(39회)에 합격해 2003년 행정자치부 지방세정담당관실 서기관을 지냈다. 이후 행정안전부 조직실 제도총괄과장,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실 공기업과장 등을 거쳤다.

2016년에는 행정자치부 최초의 여성 기획재정담당관에 올랐으며 대전시 기획조정실장,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기획운영국장 등을 지냈다.

송 신임 실장은 1997년 행정고시(41회)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안전부 지방경쟁력지원과장, 안전행정부 주소정책과장, 행정자치부 지방세특례제도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행안부에서는 첫 여성 교부세과장을, 부산시에서는 첫 여성 기획조정실장을 맡기도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성별과 무관하게 능력 등을 고려한 배치"라며 "두 신임 실장이 정책 기획과 지방재정·세제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조직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부처 핵심 기능을 안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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