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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윤리센터가 셀프 신고를 한 김병지 강원FC 대표에 대해 7개월 동안이나 조사해 놓고 결국 각하 결정을 내려서 논란이 되고 있어요. 원래 사건은 김병지 대표가 자기 아들이 일하는 특정 에이전시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 보도에서 시작되었죠. 김 대표는 억울함을 풀겠다며 직접 윤리센터에 자신을 조사해 달라고 신고를 했어요. 담당 조사관은 제기된 의혹이 충분히 조사할 만하다고 판단해서 신분을 피신고인으로 바꾸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죠.
규정상 조사는 90일 안에 끝내야 하고 연장하더라도 최대 120일인데, 윤리센터는 법정 기한을 넘겨가며 7개월 동안 전수조사까지 진행했어요. 하지만 정작 심의위원회에서는 본인이 본인을 신고한 건 조사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사건을 각하해 버렸어요. 7개월 동안 행정력을 낭비한 것도 문제지만, 윤리센터 측에서 익명으로 신고했다면 결론을 냈을 거라는 황당한 해명을 남겨서 더 논란을 키우고 있죠. 김병지 대표는 정보 공개를 청구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어요. 공정한 조사와 책임 있는 행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사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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