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기록원으로 경기 운영 지원…뙤약볕 속 선수들의 ‘한 타 한 타’ 공정하게 기록
손상우 교수 인솔 아래 재학생 20명 현장 투입…전공 역량 지역사회에 환원
100여 명 참가한 제5회 동구미농협장배 파크골프대회 성공 개최 뒷받침
삼복더위의 강렬한 햇살도 파크골프를 향한 동호인들의 열정을 꺾지 못했다.
‘제5회 동구미농협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7일 오전 8시 구미시 동락파크골프장 B·C코스에서 100여 명의 동구미농협 클럽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동시에 실력이 우수한 선수를 가리는 선발전을 겸해 마련됐다.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며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경기는 18개 홀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타수가 적은 선수가 상위에 오르는 저타순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특히 김택동 동구미농협 조합장이 직접 선수로 경기에 참가해 동호인들과 호흡을 맞췄다. 동구미 클럽 박배권 회장도 선수로 출전해 경쟁을 펼쳤으며 남자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동구미농협 클럽은 ‘배틀클럽’과 ‘에코클럽’으로 구성돼 있다. 경북 대표로 활동해 온 박배권 회장을 비롯해 2023년 밀양시협회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이서진 선수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이서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57타를 기록하며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뙤약볕 속 ‘한 타 한 타’ 기록…구미대 학생들의 빛난 조력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는 경기장 곳곳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한 구미대학교 파크골프지도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도 한몫했다.
구미대 파크골프지도과 손상우 교수의 인솔 아래 협회 공인심판원인 윤영란 프로를 포함한 재학생 20명이 심판 및 기록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경기 시작에 앞서 선수들의 준비운동과 안전한 경기 진행을 지원했으며, 동구미농협 이진연 대리의 대회 요강 및 경기 규칙 안내와 함께 원활한 대회 운영을 도왔다.
특히 기록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18개 홀에서 선수들의 스코어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기록하며 공정한 순위 결정과 매끄러운 경기 진행을 뒷받침했다.
단순히 기록 업무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학에서 배운 파크골프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지역사회 현장에서 활용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매개로 조합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이자 대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산학·지역 협력의 현장이 됐다.
동구미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주민 및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회 결과
남자부
- 1위 정종윤 55타
- 2위 임상도 58타
- 3위 박배권 59타
여자부
- 1위 이서진 57타
- 2위 박지윤 59타
- 3위 강선화 60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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