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왔다
이 기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 축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K-축구 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는 내용이었어요
위원장은 최휘영 장관과 박지성이 같이 맡고,
이영표 박주호 유승민 김승희 조연상 변호사와 교수 등 축구계랑 체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고 하네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제기된 한국 축구 혁신 요구를 반영해서,
거버넌스 개선이랑 유소년 육성, 데이터와 기술 시스템 도입 같은 걸
폭넓게 논의하겠다고 밝혔고요 박지성 위원장은 현장에서 나온 의견들을 모아
한국 축구가 나아갈 방향을 설계하겠다고 했고, 정부도 특별감사와
중장기 혁신 과제를 통해 실제 변화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내놨던 기사였습니다
참여하는 분들은 믿음이 가는데, 지금까지 축구판이 보여준 행태를 떠올리면 이번에는 진짜 달라질까 라는 반반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박지성 이영표 같은 사람들이 실무와 구조까지 손댈 수 있는 권한을 제대로 받는다면 기대해 볼 만하겠지만, 결국 협회가 기존 카르텔 그대로인 상태에서 위원회만 하나 더 얹는 그림이면 보여주기 행사로 끝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래도 월드컵 탈락 이후 정부가 특별감사까지 언급하고, 공식적으로 혁신위를 띄운 건 최소한 예전처럼 넘어가는건 아니라는 신호처럼 느껴졌습니다
지금만 반짝하고 끝나지 말고, 대표팀 선임 방식부터 유소년 시스템까지 몇 년 걸려도 좋으니 실제로 바뀌는 걸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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