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왔다
32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한다는 내용이네요.
축구 팬을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큰 실망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직접 나서서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 있는 사람들에게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나선 것은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해요.
매번 반복되는 행정적인 무능과 부실한 운영을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바로잡지 않으면 앞으로 우리 축구의 미래는 더 어두워질 수밖에 없겠다는 판단이 드네요.
대대적인 쇄신을 약속한 만큼 이번에는 보여주기식 감사에 그치지 않고 투명하게 모든 진상이 밝혀졌으면 좋겠어요.
제가 이번 사태 속에서 직접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하는 감독이나 축구협회의 핵심 관계자였다면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돼요.
성적이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핑계를 대며 자리를 지키려 하기보다는, 먼저 국민 앞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하고 깔끔하게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편이 나았을 것 같아요
. 시스템의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열리는 특별감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잘못된 관행을 고치기 위한 마지막 의무를 다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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