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장갑
홍명보 감독 사퇴 기자회견을 보고, 축구 스트리머 감스트가 다시 강하게 비판했다는 내용인데
감스트가 전혀 죄송한 것 같지 않다, 질문 하나도 안 받고 끝낸 건 기자회견이 아니라 일방 통보다
라고 말하면서, 태도랑 형식 모두 문제 삼았는데 저도 공감이였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멕시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중미 월드컵 부진 책임을 지겠다며 자진 사퇴를 발표했고
아시안컵까지였던 계약을 다 채우지 못하고 내려와서 다행이긴 하지만
기자회견에서 국민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하다고 하고
회견장 떠날 때 주머니에 손을 넣고 나가는 모습까지 별로더라고요
감스트 말에 공감되는 부분이 꽤 있었고 월드컵 성적이 워낙 충격적이었는데,
사퇴 기자회견이 질문도 없이 그냥 입장만 던지고 끝난 방식이라
국민들이 느끼는 답답함을 더 키운 것 같거든요
태도 자체도 그래도 이 정도면 할 말은 했다가 아니라,
마지막까지 소통을 피하고 형식만 채운 느낌이라 별로였네요
한편으로는 이미 살해 위협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감독 개인을 향한 분노가 너무 과열되는 건 아닌지 걱정도 들었습니다 결국 이 문제는 감독 한 명으로 끝낼 게 아니라, 선임 과정부터 협회 구조까지 같이 책임을 묻고 바꾸는 쪽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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